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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실역에도 공영주차장을....(지역민 제안)

기사입력 2022.08.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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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구 인구분포 현황

    금정구 인구등록현황(2022년 7월 기준 223,713명 - 금정구 자료)을 살펴보면 부곡동-53,921명, 구서동-51,769명, 남산동-27,929명으로 부곡동과 두실 인근 지역(구서동, 남산동)의 인구비중이 금정구의 60%에 달한다.

     

    부곡동과 두실 인근지역은 금정구의 토박이들이 오래전부터 거주하였던 곳이다. 현재 60세 이상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이며 따라서 병원, 은행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 두실 인근 지역은 양산, 웅상 지역의 접근성으로 인해 중앙대로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가장 발달되어 있다.

     

    금정구 주민등록 인구현황.jpg

    금정구 주민등록 인구현황 - 금정구청

     

     

     

    공영주차장(도시철도 포함)현황

     

    - 도시철도 1호선 구간 중 금정구는 모두 지상철로 이어져 있다. 노포역 ~ 동래역 구간은 모두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공영주차장이 만들어져 있다. 역세권 생활 구간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 주차장이 없는 구간이 두실역이다. 

     

    도시철도 공영주차장.png

    도시철도 공영주차장(도시철도 1호선 지상철구간)


     

    두실지역의 공영주차장은 두실초등학교에 마련된 66면이 유일하다. 그것도 인구대비나 생활 인프라로 보면 공영주차장이 미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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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역 공영주차장

     

     

    두실역은 남산동에서 구서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금정구 중에서도 병원, 은행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추어진 구간이다. 두실하면 선경 1차, 2차, 3차 아파트는 물론 신동아 아파트 우성, 협성 등은 얼마 전까가지 부촌으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곳이다.

     

    특히, 새로 조성되는 양산 사송지역의 4만 여 인구가 생활 인프라 이용을 위해 금정구로 유입될 것으로 보여 공영주차장의 필요성은 더해 질 것으로 보인다.

       

    부지가 문제가 된다면 다른 도시철도 주차장처럼 두실 중앙대로 인근의 온천천 활용도 고려해 볼 만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기존의 타지역 도시철도 공영주차장처럼 온천천의 환경은 살리되 지상 구간만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두실 온천천.jpg

    두실역 부근 온천천

     

    금정구의 장기 비전인 남산동 복개천 복원 사업으로 협소해질 공영주차장 공간이 두실 공영주차장으로 이어진다면 온천천의 생태 복원과 두실 지역의 공영주차장 협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실 지역의 구민들은 기존 상권을 유지 보완하고 타 지역의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라도 두실 지역의 공영주차장 확대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한다. 

      

                                     기사제공  손원익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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