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맛골 안내표지판 ‘북맛골’은 ‘부산대 북문에 위치한 맛 집 골목’이라는 뜻이다. 부산대 북문으로 나가 상남국제회관 아래로 밥집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다. 부산대 제2도서관, 법대와 거리가 가까워 예전부터 부산대에 재학하는 학생들이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던 곳이다. 부산대 학생뿐 아니라 외부의 사람들도 많이 이용하던 부산대 정문의 맛 집 거리와는 달리 저렴한 가격과 어머니 또는 할머니와 같은 식당 주인들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기존의 북맛골 백반집들은 매우 좋은 가성비를 지니고 있고, 다양한 ...
2010년 2월 지방선거를 준비하면서 장전동 지하철역 맞은편 건물 4층에 선거 사무실을 차렸다. 아침 6시30분이면 샤워하고 출근인사 하려고 나오고, 밤 11시경 문을 닫는 시간의 연속이었다. 1층에 비슷한 시기에 ‘해물천국’이 라는 상호의 가게가 이제 막 영업을 시작했다. 우리 사무실에 오신 손님들이 때가 되어서 식사를 하실 요량이면, 늘 1층에 있는 ‘해물천국’으로 가셨는데, 다녀오신 분들이 모두가 엄지척을 하셨다. 어떤 분들은 ‘해물천국’ 식당을 이용하기 위해 우리 사무실을 오시는 분도 계셨다. ^^;;;; ...
필자는 2005년부터 전국의 문화유적을 찾아다니는 ‘역사기행’을 계속하고 있다. 역사기행을 다니다보면, 참석자들과 함께, 선조들의 유적을 살펴보고 역사이야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지만, 제일 먼저 받는 질문은 ‘오늘 어디서 밥먹어요?’이다. 그 만큼 한끼에 불과하지만 맛있는 점심을 먹는 다는 것은 여행의 최대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의 답사지가 전라남도 순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목포 등 호남 해안방향 으로 정해있을 때는 점심식사 걱정을 크게 하지 않는다. 비옥한 토지와 해안의 넉넉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