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낮과 밤을 노니는 광대(廣大)들의 놀판, 남산놀이마당 30주년 특별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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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낮과 밤을 노니는 광대(廣大)들의 놀판, 남산놀이마당 30주년 특별기획

- 광대전 : 시간 위에 노는 자> 공연 개최
- 7월 10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

사)남산놀이마당은 7월 10일 일요일 오후 5시 30분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남산놀이마당 30주년 특별기획 [광대전: 시간 위에 노는 자]를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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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전: 시간 위에 노는 자]는 30여년의 세월을 기반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활동하고 있는 놀이마당 출신 광대들을 한자리에 모여 펼쳐지는 전통연희의 종합판과 같은 공연이다. 우여곡절이 많았을 세월(시간) 속에서도 변함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꿋꿋이 살아(위에) 가고 있을 광대(자)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놀이판으로 연희자뿐만이 아닌 그동안의 놀이마당을 찾아 주었던 또 한 무리의 광대. 즉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자리가 될 것이다. 


지역의 토착문화예술단체로 살아온 남산놀이마당의 이번 공연은 연희자들은 신명을 풀고 보는 이에게는 위로를 주는 공연으로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30살의 남산놀이마당이 전하는 소박하지만 소소하지 않은 축제가 되어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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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위지동이전」에는 우리 민족을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밤낮으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민족’이라 기술하고 있듯이 옛날 굿판이 벌어지면 3박 3일 밤낮을 놀았다고 한다. 이번 공연은 3개의 낮밤으로 이루어진 풍물판으로 공연된다.

 

30여명의 전문연희자들이 연출해 내는 떼판굿(집단풍물판굿)을 비롯하여 대고, 오북, 덧배기춤, 판소리, 꼬깔소고, 지신밟기소리, 영남북춤, 채상놀음, 버나와 죽방울 놀이 등 다채롭게 펼쳐내는 전통예술공연이다. 특히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11-1호 진주삼천포농악 인간문화재 김선옥 옹이 출연하여 스승과 제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판으로 연출된다.

 

 

공연 예약은 (사)남산놀이마당 홈페이지(www.ipoongmul.com)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원이다. 예매 및 학생 50% 할인이 적용되며 장애인 관람시 50% 할인 및 동반 1인 무료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051-516-4434, 010-2610-69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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