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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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민속예술의 향연 '2024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이기대 남부환경체육공원에서 '2024년 부산민속예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5월 전통 민속예술 분야의 전승을 보존하고 민속예술인들의 화합과 자부심을 고취하며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197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시 무형유산 전수학교 및 지역의 모든 전승 단체가 참여하는 화합과 경연의 축제 한마당으로,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치러진다. 올해 청소년부는 제40회, 일반부는 제52회를 맞이하며, 5월 25일, 26일 각각 개최된다. 올해 ▲청소년부 경연에는 7개 종목, 10개 학교(초등 5, 고등 3, 대학교 2) 전수 학생 331명 ▲일반부 경연에는 14개 종목, 14개 전승 단체 회원 566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농악, 동래고무 등 지역 무형유산 14개 종목의 경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팀 2개 팀(청소년부 1팀, 일반부 1팀)은 시장상과 함께 전국대회인 ‘2024년 한국민속예술제’에 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지원금을 부여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전통예술관 누리집(www.btac.co.kr) 또는 협회 사무국(☎051-758-2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 민속예술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이번 대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민속예술인들이 더욱더 성장하고 부산의 훌륭한 문화유산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회 당일 비가 올 경우, 대회는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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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미래세대가 꿈꾸는 평화,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부산 개최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은 내일(18일)부터 6월 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제12회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 디지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는 미래의 지도자(리더)가 될 한중일 3국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연례 행사로,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일본 후쿠오카 사회교육단체 베르포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3월, 한중일에서 '평화'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한중일 3개국의 유치부·초등부의 그림 작품 각 100점, 총 30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의 캐릭터도 선보인다. 이번에 선정된 ‘한중일 어린이 아트페어’의 캐릭터는 한중일을 상징하는 완두콩 세 알을 활용해 평화의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의 전시회 형식을 탈피해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센텀시티역에 전자 광고판(디지털 사이니지)을 활용해 진행한다. 한편, 공모전에서 수상한 부산 거주 어린이 27명에 대한 시상식은 내일(18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19회 부산세계시민축제'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이시의 수상자 18명은 오는 7월 부산을 방문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부산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한중일 어린이들의 예술적 문화교류와 평화에 대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부산이라는 도시가 '평화와 문화의 도시'로 자연스레 자리매김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부산) 초등고학년부 금상 - ‘평화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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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현대역사관 금고미술관 <원도심, 회상의 색채> 개최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본관 지하 1층 금고미술관에서 기획전 《원도심, 회상의 색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원도심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한 일종의 실험으로, 획일화된 원도심의 이미지를 재창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원도심, 회상의 색채》는 부산 원도심에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 예술가를 초대해 색채라는 개념에 주목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이번 전시는 8명(팀)의 조각, 회화, 설치, 사진, 영상, 건축, 현대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 21점을 선보인다. ▲여근섭은 한적하고 서정적인 바다 풍경이 아닌 거친 터치와 강렬한 노란색 색감을 통해 부산의 부둣가를 회화에 담았다. ▲김현엽은 현대인, 유물, 원도심의 모습이 모두 투영된 하나의 피사체를 조각으로 표현한다. ▲송현철은 하나가 아닌 둘의 관계성과 그 관계에서 파생되는 모호한 감정의 경계를 조각으로 표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도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커뮤니티 아트를 진행한다. ▲김태훈은 원도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금고미술관에 초대해 미용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전용주는 원도심에서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을 원주민으로 바라보고 그들이 바라보는 원도심의 풍경을 영상에 담고 이 영상을 재편집해 이방인의 시선으로 보여준다. ▲현대무용팀 판댄스씨어터(김소이, 박은지, 허성준)는 부산진역을 배경으로 잊혀진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개인주의 사회에서 함께 사는 삶에 대한 고찰을 현대무용으로 구현한다. ▲건축디자인그룹 ATZ(김미희, 변선화, 이상림, 유창욱)은 원도심의 과거 지형, 필지, 현대건축 등과 같은 물리적 요소와 그 속에서 만들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구조화한다. 그리고 전시장(금고)을 둘러싼 복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는 공간 연출을 통해 관람자로 하여금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래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조은필은 ‘편집된 찰라’라는 작품을 통해 보수동 책방 골목에 푸른 공간을 설치 미술로 재현한다. 한편, 5월 28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기획전시 팸투어 <얼리버드 금고 미술관>은 부산근현대역사관 이창훈 아트디렉터의 전시 투어를 바탕으로 금고미술관의 공간과 어울리는 콘트라베이스 및 핸드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오늘(13일)부터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외에도 6~7월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수다수다>를 통해 전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6월 10일부터 역사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금고미술관 개관전 <가장 가깝고 가장 은밀한 역사>에서는 원도심을 반추해서 현재를 살펴봤다면, 오는 28일 개막하는 <원도심, 회상의 색채>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고찰을 통해 원도심의 미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질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및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역사관(☎051-607-8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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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천박물관, 2024년 「제17기 고고학 시민강좌」 개최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오는 5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오후 2시 박물관 1층 강의실에서 《발굴로 찾은 우리 궁(宮)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7기 고고학 시민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천박물관은 고고학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고학 시민강좌를 2008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제17기 고고학 시민강좌」는 상반기 복천박물관 특별교류전인 「하나의 과거 현재 미래–부산에서 만나는 고려 궁성-」과 연계해 구성했다. 한국궁궐에 대한 고고학적 성과를 검토하는 4개의 주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강좌를 통해 고대부터 고려까지의 한국 도성과 왕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참가 신청은 오늘(13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시 통합예약시스템(reserve.busan.go.kr> 강좌/교육)을 통해 선착순 50명 접수로 진행된다. 강의 당일 현장에서는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 및 강좌 교재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천박물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1-550-0331)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혜 복천박물관장은 “올해 상반기 특별교류전과 연계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발굴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일시 주제 강사 5. 28 (화) 13:50~14:00 개강식 최정혜 (복천박물관장) 14:00~16:00 개성 고려 도성과 만월대 이상준 (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5. 29 (수) 14:00~16:00 신라 왕궁, 월성과 동궁 지영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 5. 30 (목) 14:00~16:00 백제 왕성, 풍납토성 정치영 (한성백제박물관 학예연구사) 5. 31 (금) 14:00~16:00 아라가야의 왕성, 함안 가야리 유적 김현봉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특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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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2024년 특별전 연계 전시 개최… 다성 초의선사와 한국의 차 문화를 조명하다부산시립박물관(이하 부산박물관)은 오는 7월 7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4년도 특별전 <수집가 전(傳):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의 연계 전시 <초의선사와 한국의 차 문화>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박물관은 한국의 다도(茶道)를 정립해 다성(茶聖)으로 불린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의 삶과 업적, 교유관계를 보여주는 유물 전시를 통해 한국의 차 문화 역사에서 초의선사가 차지하는 위상을 조명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 연계 전시에서는 초의선사가 저술하거나 필사한 희귀자료와 함께 다양한 한국 차 도구 예술품을 선보인다. 초의선사의 형모(形貌)를 엿볼 수 있는 ▲ <초의선사 진영>과 그가 저술한 ▲<동다송> 그리고 그가 필사한 글씨가 포함된 ▲<만선동귀집>과 그가 그린 ▲‘문수보살도’ 등의 희귀자료와 한국의 차 문화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청자 참외 모양 주자’ ▲‘청자 상감 국화문 잔과 받침’ ▲‘백자 청화 장생문 주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약용(丁若鏞, 1762-1836), 김정희(金正喜, 1786-1856), 허련(許鍊, 1809-1893), 변지화(卞持華, 1777-1837 이후) 등 초의선사와 깊은 교유관계를 맺었던 인물들도 조명한다. 이 중에서 동래 출신으로 초의선사로부터 시에 뛰어난 것으로 칭송을 들었던 변지화가 초의선사에게 써서 보낸 시를 이번 전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의선사로부터 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까지 이어져 온 그의 법맥(法脈)도 소개해 한국의 차(茶) 역사에서 불교계가 수행한 역할을 조명한다. 특히, 초의선사의 법맥이 금정산 미륵사 주지를 지낸 백운 스님(白雲, 1934-2020)으로 이어진 사실은 초의선사와 부산의 인연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정은우 부산시립박물관장은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5월에 한국의 차 문화를 정립한 초의선사를 조명하고 관계 유물을 선보이는 전시를 내실 있게 마련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김정희, <법해도화>,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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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샘도서관, ‘사랑하는 나의 ㅇㅇ에게’ 전시 운영금샘도서관은 오는 6월 23일까지 부곡동에 위치한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 ‘사랑하는 나의 ㅇㅇ에게’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금샘도서관 가정의 달 행사의 하나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화 전시, 연계 도서 전시,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행복한 웃음과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안나보니따(황가은) 작가의 웹툰이자 같은 이름의 도서「사랑하는 나의 엄마에게」1, 2, 3권의 원화를 전시한다. 이 작품은 세상의 모든 엄마와 세상의 모든 딸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힐링 웹툰이다. 전시와 연계하여 「할머니엄마」(이지은 지음, 웅진주니어 출판) 등 가정의 달 읽기 좋은 가족 관련 추천 도서를 전시장에 비치한다. 또한 작가의 다른 작품「숲, 캠핑카 그리고 고양이」 웹툰의 작품 속 배경인 ‘캠핑장 포토존’과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엽서 쓰기 체험존’을 구성한다. 금샘도서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책과 공간이 주는 행복감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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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박물관, 「어린이날 박물관 새싹 잔치」 개최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5월 4일 뮤깨비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박물관 새싹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설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인 ‘뮤깨비는 어디에’와 ‘뽑기뽑기’, ‘뮤깨비 스티커 배부’, 총 3종의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문화행사 3종 중 '뮤깨비는 어디에'와 '뽑기뽑기' 프로그램은 5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뮤깨비 스티커 배부'는 5월 4일부터 연휴 기간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뮤깨비는 어디에’는 3층 로비에서 문제지를 받아서 상설전시실 <소두방의 생활>을 관람하며 문제를 풀어오면 된다. 대상 인원은 어린이 300명이다. ‘뽑기뽑기’는 ‘뮤깨비는 어디에’를 완료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억의 뽑기놀이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도구 등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300명) 접수로 이뤄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화행사는 각 행사별 재료 소진 시 마감된다. 박미욱 정관박물관장은 “어린이날에 우리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 051-720-6923)로 문의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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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여성합창단 창단식’ 개최천상의 목소리로 금정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절단 역할을 할 금정구 여성합창단이 창단됐다. 금정구는 지난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합창단 운영을 위해 추진한 ‘구립 금정구 여성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서 여성합창단 김문순 단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금정구는 지난해 부산광역시 금정구 여성합창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확보 등 구립화를 추진하여, 올해 초 공개모집 등 절차를 거쳐 역량 있는 지휘자, 반주자, 발성 지도자와 합창단원 등 45명을 선발하였으며, 지난 3월 5일부터 첫 연습을 시작하였다. 금정구 여성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합창 페스티벌, 각종 합창대회, 지역대표 행사, 금정산성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 참가는 물론, 관내 사회복지 시설 등을 대상으로 모두가 행복한 찾아가는 음학회(행복찾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흘러넘치는 문화예술 도시 금정을 만들기 위해 구립 금정구 여성합창단을 창단하였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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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성보박물관 ‘金井, 금정산 자연과 더불어 삶’ 주제 특별전시 <금정산 산그리메, 金井> 개최금정총림 범어사성보박물관(주지·박물관장 정오스님)이 ‘금정金井’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특별전시 <금정산 산그리메, 金井>를 개최한다. 개막식 행사는 오는 5월 1일 수요일 오후 2시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금정산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2024.5.2.~5.31.)」의 주요 프로그램 중「뮤지엄×즐기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60개관이 신청하여 최종 32개관, 25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부산의 鎭山, 금정산 자락에 위치한 지역의 사찰박물관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생태계 동식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금정산과 함께 만들어진 금정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특별전시를 기획, 공모하여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교감하는 역사, 문화를 통해 일상에서의 쉼을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리메”는 그림자를 뜻하는 옛말로 산그리메는 산 정상에서 만나는 풍경이다. 물결치는 산등성이가 겹치고 포개져서 만들어진 장관을 뜻하며, 전시에서는 우리가 발 딛기 전부터 금정산을 터전으로 살아온 생태계 동식물이 만들어낸 산그리메 위에 우리의 순간이 겹쳐져 만들어진 역사와 삶이 포개져 만들어진 문화를 얹었다. 특별전을 통해 ‘金井’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을 금정산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펼쳐놓았다. 전시는 전체 3부로 역사적 유물과 기록물, 사진 등을 통해서 금정산 호국사찰 창건의 역사와 함께 금정산성을 지켰던 승영사찰로서 범어사, 국청사, 해월사 그리고 금정산성과 조선시대 이 지역을 지나간 문장가들의 시에 담긴 ‘金井’을 선보인다. 1부 ‘낮고 높은, 산’에서는 해발고도 800m, 4계절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등산객들이 항시 찾는 부산의 鎭山 금정산에 높은 뜻으로 세워진 호국사찰 범어사와 국청사를 중심으로 金井의 호국을 이야기한다. 18세기 그려진 <여지도>에는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국가를 지키기 위해 세워진 범어사와 금정산성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였던 국청사가 표현되어있다.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 중인 <상축현판>과 <세자저하수천수전패>, <왕비전하수제년전패> 등은 외부로부터의 보호뿐만 아니라 국가의 안녕을 기원했던 우리 역사 속 사찰의 호국을 보여준다. 2부 ‘척박하고 비옥한, 토지’에서는 둘레 18,845m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산성인 금정산성과 산성에 모인 사람들이 만든 비옥한 삶을 이야기한다. 금정산성과 범어사를 들렸던 관리들이 남긴 기록에는 金井의 경제와 사회상이 담겨있다. <죽전마을 화살과 화살통>은 대나무 화살을 만들어 공급했던 금정산성 죽전마을의 실체를 증명하는 유물이며, 특히 현재 정수암에 보관중인 <해월사 현판>은 금정산성을 관리하기 위한 승영사찰 해월사를 창건할 때 범어사, 국청사, 운수사 등 산성 주변 사찰의 수많은 승군들이 동원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3부 ‘작고 큰, 산만디 마을’에서는 태백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마을 金井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동래부사 정현덕이 남긴 봉래별곡 외에도 이안눌의 <청룡암시목판>과 동래부지 등에는 동래부사들이 남긴 金井의 풍경이 남아있다. 근대 선승 경허스님의 시가 담긴 <경허선사 시판>과 금정산 고당봉 금샘 부근 돌에 새겨진 석각 탁본도 함께 전시된다. 이외에도 범어사 명정학교를 수학한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 요산 김정한의 문학작품에 묻어나는 金井의 감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시는 박물관의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 이후 범어사와 금정산을 중심으로 금정산성, 산성마을, 요산 김정한 문학관 등에 새롭게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금샘 석각, 범어사 토지의 경계를 표시한 표지석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으로 금정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흥미 요소가 될 것이며, 아직도 매년 진행되고 있는 고당재나 금정산성의 역사와 함께하는 금정산성 막걸리 등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자연과 우리의 삶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스님(범어사 주지·범어사 성보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치열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사치가 아니라 여유로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며, “박물관 전시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와 지역사라는 무거운 느낌 보다는 우리 집 뒷산, 우리 마을, 우리 부모님의 고향 풍경으로 다가가고 싶었다.” 고 밝혔다. 덧붙여 “천년고찰 범어사, 푸르러진 금정산 풍경과 함께 즐기는 특별전이 일상에서 누리는 쉼이 되길 바란다.”며, “푸르른 5월 금정산 범어사에서 나만의 ‘산 그리메’를 그리는 여유를 찾으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 <금정산 산그리메,金井>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금정산 산만디 걷기>를 5월 4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특별전 전시기간 동안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에 있다. 5월 4일 진행될 ‘금정산 산만디 걷기’는 자연탐방 플로깅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공지는 범어사 성보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기 바란다. (www.beomeomuseum.org/ 문의. 051-508-6139) ■전시기간 : 2024. 5. 1 (수) ~ 8월 31일 (토) ■전시장소 :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 ■개막행사 : 2024. 5. 1 (수) 오후 2시 (범어사 성보박물관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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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기상어 부산 페스티벌 <안녕, 부산!> 개최부산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야 잔디광장에서 2024년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2022년 시와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가 체결한 ‘아기상어 부산 고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핑크퐁 아기상어(이하 아기상어)를 활용한 지역관광콘텐츠 확충과 권역별 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되는 행사다.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 전세계 바다를 여행하던 상어가족이 부산 바다에 다함께 모이다!'를 주제로, 3일간 ▲대형 아기상어 에어벌룬 포토존 ▲각종 이벤트존이 상시 운영된다. 높이 13미터(m)에 달하는 초대형 아기상어 에어벌룬이 어린이날 전후 3일 동안 아이들과 가족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잔디광장 곳곳에 설치된 ▲캐릭터 포토존부터 ▲대형 에어바운스존 ▲아기상어 색칠놀이존 ▲키다리 피에로와 함께하는 풍선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존을 행사 기간 상시 운영해 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매직쇼와 버블쇼 ▲시 소통캐릭터 '부기'와 아기상어가 함께하는 스페셜 퀴즈쇼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댄스파티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번 축제에서는 부산관광 홍보를 위해 제작된 부산시와 더핑크퐁컴퍼니의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 <안녕,부산!>도 만나볼 수 있다. <안녕, 부산!>은 오늘(29일) 오후 1시 핑크퐁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비짓부산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상어가족이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광안리, 깡통시장 등 부산의 관광명소를 찾아다니며 부산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기상어'를 탄생시킨 더핑크퐁컴퍼니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2024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우리시가 추진 중인 지식재산권(IP)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일정 및 행사내용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 부산시 및 핑크퐁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