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부산시 금정구,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4)에서 ‘최우수 마케팅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최우수 인기 부스상’, 2023년 ‘최우수 콘텐츠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국제관광전에서 지자체가 3연속 수상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행사 주최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국제관광전에서 금정구는 최근 ‘걷기 열풍’ 트렌드를 반영하여 회동호의 자연과 땅뫼산의 생태 관광지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황톳길을 맨발로 걷고 느낄 수 있게 ‘땅뫼산 황토 숲길’을 연출하여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회동호 오륜대 신선 캐릭터를 이용한 기념 촬영, 금정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회동호 이야기와 ‘미니 신선의 숲(테라리움)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금정구의 지역관광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썼다. 그리고 금정 역사 퀴즈 이벤트와 관광기념품 전시, 관광지도 및 가이드북 배부, 홍보영상 송출 등으로 금정구의 관광자원을 대외에 널리 알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금정구만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와 로컬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내외적으로 인기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전라남도 신안군에 ‘금정구의 섬’이 생겼다전라남도 신안군에 ‘금정구의 섬’이 생겼다. 금정구의 자매도시인 신안군이 ‘임자도’를 금정구의 ‘명예 섬’으로 지정, 공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8일 금정구와 신안군은 대광해수욕장 숲 배움터에서 ‘임자도’를 ‘금정구의 섬’으로 지정하는 표비석에 대한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금정구의회 의원, 중소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30명이 참석하였다. 신안군에서 준비한 제막식 행사장은 홍매화가 유명한 임자도를 상징하는 붉은색으로 특색있게 꾸몄다. 제막식에는 금정구와 신안군의 상호 돈독한 교류와 발전을 희망하는 금정구청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안군 주민과 금정구 방문단 80여 명이 ‘금정구의 섬 임자도’ 선포를 축하하였다. 전라남도 신안군은 관내에 섬이 없는 자매결연 지자체를 대상으로 ‘명예 섬’을 지정하고 공유하여, 1,004개 섬에 대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며 섬의 가치를 홍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금정구와 신안군은 1999년부터 새마을 부녀회를 통해 신안 소금 판매 등의 민간교류가 있었으며, 본격적인 상호 교류를 위해 2023년 9월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이번 명예의 섬 지정 외 신안군은 금정구민을 위한 신안 자연 휴양관 할인 및 박물관 등의 7개소에 자매도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 행사를 계기로 금정구와 신안군은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사업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최종합의 2027년 3월 통합 부산대학교 출범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통합합의서 서명식. 왼쪽부터 차정인 부산대 총장,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선정 이후 5개월여 만인 4월 23일 부산대 운죽정 2층에서 양 대학 통합에 대한 최종합의서에 서명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는 지난해 11월 13일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후 ‘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라는 글로컬대학 비전을 실현하고 대학이 만들어 내는 담대한 혁신을 시작하는 그 첫걸음으로 본선정 바로 다음 날(11.14.)에 곧바로 양 대학의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통합을 위한 논의에 들어가 5개월여 만에 최종합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는 통합으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전국 대학 중 가장 빠른 합의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출범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총 7차례 협의를 진행했으며, 양 대학 통합의 목적과 특성화, 대학운영체제 개편, 학사구조 개편, 교육여건 개선, 기존 각 대학에 대한 조치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 왔다. 통합추진위원회는 양 대학의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부산대 교육부총장과 부산교대 교육대학원장을 공동부위원장, 양 대학 보직교수 13명이 추진위원으로 각각 참여하고 실무 논의를 위해 실무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했다. 또한 글로컬대학 계획안 수립 때와 마찬가지로, 통합 추진 과정에도 학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양 대학 학생처와 학생 대표들로 꾸려진 학생소위원회도 구성해 학생들의 의견을 통합신청서에 반영했다. 통합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두 대학은 4월 중 각 대학의 내·외부 구성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대학 내 심의의결기구의 최종 심의를 완료했고, 이날 최종합의서에 서명하게 된 것이다. 양 대학이 최종 합의한 통합신청서에 따라 양교는 2027년 3월 1일 통합 부산대학교로 출범하게 되며, 교명은 ‘부산대학교’로 한다. 현 부산교대 캠퍼스는 ‘부산대학교 연제캠퍼스’로, 현 부산대 부산캠퍼스는 ‘부산대학교 금정캠퍼스’로 불릴 예정이다. 부산교대는 통합 부산대의 16번째 단과대학인 ‘부산대학교 교육대학’으로 재편돼 종합대학의 교육특화캠퍼스이자 개방형 캠퍼스로서 역동적 발전의 길로 들어서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대학원·교육연수원·평생교육원 등 양 대학의 교육기능을 연제캠퍼스로 일원화하고, 유아·초등·중등·특수·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제뿐 아니라 교육기능을 집약한 교육특화 캠퍼스 구축 및 특성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이전하게 된다. 연제캠퍼스를 전국 최고의 교육특화종합캠퍼스로 구축해 가는 과정은 통합 이후부터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 이전부터 글로컬대학 추진계획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며, 통합 이후에 더욱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이날 서명한 합의서를 포함한 통합신청서를 교육부에 공식 제출했다. 이후 교육부에서는 국립대학 통폐합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가며, 제출된 신청서에 대한 보완과정을 거쳐 최종 통폐합 승인을 하게 된다. 통합 승인과정은 통상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승인이 완료되면 통합신청서에 따른 세부적인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교육부장관과 통합대학 총장 간의 이행협약 체결이 있을 예정이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에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와 부산교대 통합의 의미는 넓고도 깊다. 종합대학이라고 하는 보다 큰 마당에서 초등교사를 길러내는 올바른 방향을 실현하는 일이고,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발전과 전망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일”이라며, 특히 “교육대학이 거점국립대학의 폭넓은 교육기반과 전략기획 차원의 지원, 전세계 대학과의 협력망을 적극 활용하면서 새로운 미래교육도시를 이끌어갈 우수한 교사를 양성하고 공교육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정인 총장은 또 “현 교대캠퍼스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픈캠퍼스가 되고, 현재의 부산대와 부산교대 구성원들이 함께 만드는 혁신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의 통합은 지역 및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담대한 혁신으로 통합 부산대학교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자 부산교대 총장은 “부산교대는 부산대와의 통합을 통해 우선 연제캠퍼스에 교원양성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집적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첨단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미래 공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장은 또 “연제캠퍼스는 미래역량을 갖춘 교원양성뿐만 아니라 KREON(한국융복합연계교육연구소)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며, 예비교사나 현직 교사의 에듀테크 관련 창업을 지원해 혁신적 에듀테크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통합 부산대 연제캠퍼스는 부산이 세계적인 미래교육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인문공동기획… 민관이 함께 만드는 '모두의 별관'부산근현대역사관(이하 역사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별관 1층에서 '모두의 별관'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별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기 위해 역사관 별관과 민간이 공동 기획으로 개최하는 인문 행사다. * 부산과 관련이 있는 단행본, 웹툰, 영상물, 공연 등 결과물 역사관에서는 지난해 10월 20일 원도심 인문 연대를 위해 별관에서 개최한 ‘원도심인문공감’을 통해 민간단체(공간)에서 자체 제작한 인문 콘텐츠의 공유 기회 부족과 홍보의 어려움 등에 대한 고충을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인문학 복합문화공간인 별관에서는 민간과의 협력 증진을 위해 올해 인문공동기획 프로그램인 ‘모두의 별관’을 신설했다. 지난 2월부터 4회에 걸쳐 원도심 일원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 회의를 진행해 기획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인문학 복합문화공간 별관의 운영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기획안을 세 건 도출했다.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은 민관이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민간단체에서는 인문 콘텐츠 제작과 기획을, 별관에서 공간(시설) 제공과 홍보 및 기획의 역할을 담당한다. 올해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곳은 원도심 소재의 인문 공간인 ▲‘곳간’과 공연 공간인 ▲‘게네랄파우제’와 ▲‘비오에프(BOF)아트홀’, 총 세 곳이다. 원도심에 터전을 둔 ‘곳간’(대표 김대성)은 “사람과 사람들의 만남이 일구어내는 장소와 접속하고 기록함으로서 새로운 삶의 양식을 실험한다”라는 목표 아래 운영 중인 인문 공간이다. 약 10년간 ‘문학의 곳간’이라는 인문학 모임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게네랄파우제’(대표 김다은)는 공연장과 카페가 공존하는 원도심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매주 2~3회 클래식 또는 재즈 공연을 개최하며 지역 공연계의 발전과 지속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이 공간은 기성 연주팀(자)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신인 연주자들의 데뷔 무대 역할을 하고 있다. 별관과의 공동기획을 통해 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비오에프(BOF)아트홀’(대표 윤장미)은 중구에 위치한 공연자협동조합이자 오페라 공연 공간으로, 지역 전문 연주자의 연주 활동 지원과 신진 음악가 발굴 및 양성,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기회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제작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모두의 별관’ 프로그램을 통해 백산 안희제 선생의 공로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모두의 별관' 첫 행사는 원도심 인문 공간 '곳간'과 함께한다. 최근 제작한 「우리말꽃」이라는 출판콘텐츠를 기반으로, 인문 강연과 체험이 결합된 행사를 기획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해당 콘텐츠의 저자이자 우리말사전의 저자인 최종규 작가가 출연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말 ‘말밑(어원)’ 풀이를 통해 우리말이 품고 있는 충만한 세계와 철학적 함의를 확인하는 강연 프로그램(1부)과 실제 우리말 글감을 활용해 짧은 시(노래)를 짓고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삶과 마음을 담는 ‘말과 글’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체험 프로그램(2부)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간단한 글쓰기가 가능한 취학 아동에게는 우리말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역사관 누리집(busan.go.kr/mmch)을 통해 선착순(40명) 접수로 진행 중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모두의 별관'은 기관에게는 민간의 우수한 인문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로, 민간에게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인문 콘텐츠를 대중에 알리는 기회로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역사관은 민간 인문단체(공간)와의 첫 협업 사업인 이번 '모두의 별관' 행사를 향후 부산 전역의 민간 인문단체(공간)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첫 협업의 운영 과정과 성과를 토대로 다양한 민간 인문단체(공간)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 영화의전당에서 함께해요부산시는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 전당 일원에서 「2024 제51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5.5.) 및 어린이 주간(5.1.~5.7.)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시,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재)영화의전당이 주최하고, 부산일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호우예비특보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더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행사는 '초록달록 우리들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초록달록 어린이마켓' ▲'이비에스(EBS)뮤지컬 <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 콘서트'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어린이 복면가왕’, ‘인기 유튜버 토크콘서트’, ‘동요 거리 공연(버스킹)’, ‘마술 공연’, ‘해적 키즈 이디엠(EDM) 파티’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또한, 물건 선정부터 판매까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초록달록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이비에스(EBS)대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이비에스(EBS)뮤지컬<이벤져스> 어린이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비에스(EBS)뮤지컬<이벤져스>, 어린이 복면가왕, 초록달록 어린이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팝업 놀이터존 ▲친환경 만들기 체험존 ▲부산 대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유관기관 체험존 ▲세계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글로벌) 체험존, 총 4개 구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역별 존에서 동물친구(프렌즈) 에어바운스, 알록달록 빅블록 놀이, 바다유리 액세서리 만들기, 폐현수막 인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악기/놀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부산소방본부, 부산경찰청, 부산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 부산은행, 부산아이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 또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상징하는 신규 캐릭터 '맘바'를 최초로 선보인다.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향후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행사를 이끌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누리집(kids.busa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띵! 반짝이는 청년 아이디어 실현하는 금정띵작 ‘띵대원’ 모집금정구는 오는 27일까지 금정에서 ‘띵!’하고 반짝이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여행·문화기획자들을 모집하는‘금정띵작 띵-대원 대모집’에 나섰다. ‘금정띵작’은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인 ‘금정 청년 러스틱라이프 로컬브랜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 활력 인구 제고를 위해 금정구가 기획하고 보조사업자 청년단체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대표 최정원)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금정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초기 창업자이다. 팀 구성 및 제안서 발표를 통해 선발된 팀에게는 사업 간접지원금이 지급된다. 프로젝트는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화에 대한 분야별 멘토링,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뒤 ‘금정띵작 페스타: 금정멍당’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과정이 마무리된다. 금정 띵작 특강은 골목상권과 로컬브랜드로 유명한 모종린 교수(연세대학교), 웹드라마 ‘좋좋소’의 이태동 감독(쓰리와이코퍼레이션), 목포 괜찮아마을의 홍동우 대표(목포 공장공장)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축제, 여행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여행·문화기획자들이 금정만의 차별성 있는 청년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 및 참여 정보는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 인스타그램(@youthlab_cultureplus)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금정구 일자리경제과(☎051-519-4874)로 문의하면 된다.
-
금정구, 제64주년 4·19혁명 기념 ‘신정융 열사’ 추모식 거행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여, 남산동 소재 신정융 열사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추모식에는 김재윤 금정구청장을 비롯하여 유가족, 백종헌 국회의원, 구의원, 부산지방보훈청 보훈과장, 열사의 모교인 청룡초등학교, 금정중학교, 동래고등학교 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추모식은 헌화 및 분향, 묵념으로 진행되었으며 민주화의 횃불이 된 자유․민주․정의의 4·19혁명 정신을 선양, 신정융 애국열사를 추모하며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신정융 열사(당시 20세)는 1940년 금정구 노포동 출생으로 청룡초등학교, 금정중학교, 동래고등학교를 다녔으며, 1960년 3월 15일 부정선거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4·19혁명에 앞장섰다가 꽃다운 나이에 진압경찰의 총탄에 순국하였다. 금정구는 4‧19 민주혁명과 신정융 열사의 사명감과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개최하고 있다.
-
부산시 금정구, ‘2024 금정 청년 허브 사업’ 추진금정구는 지난 12일 2024 금정 청년 허브 참여 청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정 청년허브 사업은 금정구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에게 활동공간과 포인트를 제공하여,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2022년 금정 청년 라운지, 2023년 금정 청년 그라운드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허브 이용 청년 50여 명이 참여하여 청년 허브 사업 소개, 허브 지정 현황 및 포인트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 공간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발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의령군,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협력에 첫발 내딛다!부산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경상남도 의령군청에서 의령군(군수 오태완)과 환경부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상호 협력하고, 사업 추진에 있어 영향지역 주민지원, 농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의령군을 전격 방문한 박형준 시장과 오태완 군수가 참석해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낙동강 유역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1991년 페놀 사태 이후 부산과 동부경남 주민의 먹는 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지역의 취수원을 다변화하는 사업이다. 의령과 창녕의 강변여과수와 합천 황강의 복류수를 하루 90만 톤 취수해 부산과 동부경남에 각각 42만 톤, 48만 톤씩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환경부가 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취수지점을 분산, 지점별 취수량을 축소함으로써 취수지역의 지하수위 저하를 최소화하고 창녕함안보 상류지역의 강을 취수함으로써 취수 안정성 또한 높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시는 30년 숙원사업인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공급'의 첫 물꼬를 트고,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주춧돌을 마련했으며, 의령군과 함께 상생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취수지역 농민의 피해예방 대책을 최우선으로 마련하고, 의령군 농산물 구매 지원 등 시와 의령군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8년 건립 예정인 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연간 200억 원 규모로 영향지역 농산물 구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취수지역 농민들이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날 상생협약식에는 평소 부산의 물 문제 해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재부경남향우연합회 회장, 재부의령향우회 수석부회장, 농협중앙회부산본부장 등도 참석해 이들과 시 직원이 마련한 총 2,1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부산과 의령 간의 상생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들은 의령군 농축산물 구매 등 앞으로 민간차원의 지원사업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박 시장은 취수지역 농민 지원과 피해예방 대책을 세밀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고자 이날 상생협약식을 마치고 의령군 취수원 개발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해주신 의령군수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의령군의 소중한 물을 나누기 위해서는 취수지역 주민분들의 동의가 최우선이므로 이를 위한 충분한 주민지원과 농가피해예방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특히,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농업용수 부족이 예상되면 취수를 중단하는 등 주민분들의 피해방지와 지원을 위해 의령군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부산시, 2024년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부산시는 오늘(11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4년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위한 부산미래유산 시민제안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개요> - (기간) 2024. 4. 11.(목) ~ 4. 30.(화) - (대상) 다수의 부산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고, 미래세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 ※ 근현대 한정, 기 선정 미래유산 및 기존 문화재(국가 및시·도 문화재, 부산시지정근대건조물) 제외 - (신청방법) 부산미래유산 누리집(https://www.busan.go.kr/futureheritage)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전자우편(b-heritage@naver.com) 또는 큐아르(QR) 온라인 폼으로 제출 - (심사방법) 부산을 대표할만한 가치가 있고, 부산미래유산으로 적합한지에 따라 ‘우수제안’ 선정 ※ ‘24년 부산미래유산 후보 모집을 위한 공모이며, ‘부산광역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 (결과발표) 2024. 5. 7.(화) 개별연락 - (혜택)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유산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 게시, 우수 제안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지급(50명 이내) 공모 대상은 다수의 부산시민이 체험하거나 기억하고 있고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것이다. 단, ▲근현대로 한정되며 ▲기선정된 부산미래유산 및 기존 문화재, 부산시지정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시는 이번에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시민(50명 이내)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그 제안 내용을 부산미래유산 누리집(www.busan.go.kr/futureheritage)에 게시할 계획이다.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유산은 전문가의 추천 유산과 함께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 후보로 선정된다. 선정된 후보 유산은 기초현황조사와 올해 11월경 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산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는 부산미래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늘(11일)부터 4월 30일 공모 기간 내 공모신청서를 전자우편(b-heritage@naver.com) 또는 큐아르(QR)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최종 결과는 오는 5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공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미래유산 누리집 내 미래유산 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미래유산은 시민이 기억하고 공유하며 미래세대에 남길 가치가 있는 부산의 유산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미래유산을 보존·관리·활용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후보 모집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