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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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두산공원의 추억을 찾습니다 - 부산미래유산 첫 번째 기록화 작업을 위한 자료 시민공모부산시는 오늘(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부산미래유산의 첫 번째 기록화 작업을 위해 ‘용두산 공원 자료 시민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용두산공원에 대한 추억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자료는 용두산공원과 관련된 유·무형의 자료로 기록물(신문, 사진, 서적 등), 영상물(녹화 테이프, 영상 등), 기타 기념품 등 모든 관련 자료이고, 참여 방법은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우편, 전자우편, 또는 큐알(QR) 온라인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참여 이벤트로 우수 공모 자료로 선정된 시민(50명 이내)에게 상품권을 지급하고, 기록화 자료로 채택될경우 기록화 자료집에 공모자의 성명을 명시할 계획이다. 부산미래유산 기록화 사업이란 기선정 미래유산에 대한 문화사 자료수집·발굴 및 심층 연구를 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2019년에 선정된 ‘용두산공원’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용두산공원에 대한 심층 연구와 다방면의 자료를 집대성하여 미래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보전토록 노력하겠다”면서 “자료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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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별바다 부산’의 밤 - 7월 한 달간에도 볼거리 놀거리 가득!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해수욕장의 정식 개장과 함께 7월에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초대형 아기상어가 고향인 부산으로 돌아와 에이펙(APEC) 나루공원 수상에 한 달간 머무른다. 오는 7월 1일 ‘2023 아기상어 부산페스티벌 <안녕, 부산!>의 개막에 맞춰, 관광포털 ‘비짓부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증샷‧퀴즈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개막 당일에는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500명(선착순)에게 무료사진 출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기상어가 머무르는 동안, 에이펙(APEC) 나루공원에서는 7월 8일,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아기상어 밤놀이터’를 운영한다. 뜨거운 한낮을 피해 선선해지는 여름밤에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어, 마술쇼, 버블쇼, 아기상어 보물찾기 이벤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기간 중 7월 1일, 2일에는 ‘별바다부산 나이트 푸드테라스’가 열린다. ‘빵’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본 후, 해운대리버크루즈 루프탑에서 음식과 토크를 함께 즐기고, 크루즈를 타고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열린다. 다대포 해변공원에서는 7월 2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이, 북구 금빛노을브릿지 일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주말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부산 골목 페스티벌’이 ‘망미 아트앤 북 페스티벌’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부산 골목의 맛과 밤을 찾아 전포와 영도 봉산마을을 거쳐 망미골목에서 마무리되는 이번 행사는 7월 1일과 2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망미골목과 비콘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아이들이 책과 장난감을 판매하는 ‘놀이마켓’, 서점들의 ‘북마켓’과 사전 온라인 이벤트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산 테마 도시락, 수제맥주, 전통주를 제공하는 부산미식테이블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관광지 용두산공원에는 ‘한국의 색’을 주제로 한 나이트 팝업이 오늘(30일)부터 7월 9일까지 열흘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구)한복체험관을 활용하여 경관 조명 설치와 청사초롱 만들기, 국제엽서 보내기 등으로 한국의 색과 밤을 알리고, 복순도가에서는 시음 행사를 열어 한국의 맛을 알린다. 이외에도 부산대표 관광기념품 10선도 플리마켓을 열고, 인생네컷 무료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야간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용두산공원을 찾도록 해 부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국제명소형으로 선정되면서, 4년간 국‧시비 56억 원을 투입하여 국제적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영강 일대와 용두산공원을 집중권역으로 하여, 나이트 리버 페스타, 나이트 팝업스토어, 사일런트 디제잉 파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야간 관광객이 적은 관광명소에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활성화함으로써 부산 전역에 밤에도 재미있고 안전한 야간관광도시 ‘별바다부산’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여름이라면 대부분 해수욕장을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부산은 산, 바다, 강, 도심, 골목 등 곳곳이 관광명소이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이다. 특히, 해안을 가로지르는 ‘세븐브릿지’,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 광안리의 드론쇼, 황령산에서 보는 화려한 도심야경, 부평 야시장 등 늦은 시간에도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이자, 가장 안전한 도시라 자부한다”라며, “앞으로 부산의 밤을 더욱 알리기 위해 ‘별바다부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개설과 사진전 개최 등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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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 7월 1일 개통-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 소요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개통식을 내일(30일) 오후 2시 연제버스공용차고지 옆에서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의회 의장,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북구·연제구·부산진구 구청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 세레모니, 사진 촬영, 시범 주행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된 편도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이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통됨으로써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에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1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서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되어왔다. 총사업비 1,510억 원(국비 650, 시비 860)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하여올해 6월 준공하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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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2023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 4년 연속 수상, 청년친화도시로 우뚝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3년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0년, 2021년 정책대상, 2022년 종합대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으로, 금정구는 명실상부 청년 친화 도시로 우뚝 서게 되었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청년친화적인 사회적 환경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헌정대상이다. 금정구는 2020년 청년정책 전담 조직인 ‘청년지원팀’을 신설하고 2022년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참여기구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금정청년정책네트워크’를 출범하여 추진하였으며, 청년 창업의 거점인 청년창조발전소 꿈터+, 청년창업문화촌을 운영하는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4년 연속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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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서동 태광산업 폐공장부지 문화공간 조성사업 제안- 고려제강 공장부지 활용의 모범사례 > F1963 - 부산문화재단, BIFF 등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 필요 - 태광산업 유휴부지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주민단체 결성 제안 1960~70년대 경제발전이 간절했던 시절, 당시 정부는 산업발전을 위해 기업인들에게 각 지역에 토지를 점용하여 공장을 조성할 수 있는 특혜를 주었다. 세월이 흘러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였고, 기업은 팽창 위주의 경영을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몸집이 커진 기업들은 서울에 본사나 사무실을 두고 더 좋은 조건의 입지에 추가 공장을 증설하였고, 도심에 남은 공장부지들은 주로 사전협상 제도를 활용하여 아파트를 지어 더 큰 부를 창출하기에 이르렀다. 동양고무, 태창기업, 성창기업 등 모태가 된 지역에는 흔적과 역사 만 남아 있고, 도심의 중심이 되어버린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만들고 기업은 미련없이 훌쩍 떠나버렸다. 2023년 사회구조는 변화되었고, 세대수 보다 주택이 더 많은 지경에 이르렀으며 주민들은 주거환경과 문화와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본지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주저하는 태광산업에게 유휴 공장부지 활용 방안의 모범적인 사례로 수영구의 고려제강 F1963을 토대로 지역에서 성장하고 주민과 함께한 기업이 어떻게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고려제강과 F1963 고려제강은 1945년 9월, 석천 홍종열 창업주가 부산시 남포동1가 65번지에 세운 '고려상사'가 전신이다. 1961년 동래구 명륜동에 고려직물 공장 안에 제강소를 세운 뒤 1963년 수영구 망미동으로 공장을 이전하여 1965년에는 PC강선 및 강연선의 국산화를 달성해냈다. 1969년에 현 사명으로 변경하고 본사도 서울 충무로에서 부산 망미동으로 이전했고, 일본 일천용접공업과 합작해 용접봉 사업에도 진출했다. 1970년 일본 스즈키와 합작으로 비드와이어 공장을 세우고 1972년 경남 양산공장까지 세운 뒤, 1973년 용접봉사업부를 '고려용접봉‘으로 분리시켰다. 1974년 부산 수영공장 내에 3공장을 더 세우고, 1976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같은 해 고려열연을 세운 뒤, 1978년 룩셈부르크 트레필알베드사와 합작해 고려트레필알베스를 세우고 1979년 경남 양산시 유산동에도 공장을 더 세웠다. 1981년 국내 최초로 와이어 로프 제품이 일본 통산산업성으로부터 JIS 인증을 받았고, 1986년 비드와이어 생산라인을 유산공장으로 옮기고 1987년 양산 경강선공장을 세웠다. 1988년 홍종열 대표가 회장으로 추대되자 차남 홍영철이 대표가 되어 2세 경영체제를 열었다. 1995년 노조와의 합의에 따라 항구적 무파업을 선언해 재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1년 산업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로부터 강선류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됐다. 2008년 울산 언양공장과 부산 정관공장을 세운 뒤, 수영공장을 닫았다. 2010년 경상북도 경주시에 건천공장을, 2012년 경남 함안군에 군북공장을 각각 세웠다. .2016년 망미동에 신사옥을 세워 본사를 옮겼다. 고려제강은 2016년 부산비엔날레를 계기로 공장부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면서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시설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이후 슬럼화되어 있던 망미동 주변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굳이 아파트를 짓지 않고도 얼마든지 성공 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라고 하겠다. 와이어공장에서 문화공장으로, 복합문화공간 F1963 F1963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고려제강 본사 옆 구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수영공장은 고려제강의 모태가 되는 첫 공장으로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이다. 1963년 수영공장 2008년 수영공장 F1963은 2016년 부산비엔날레를 계기로 탄생했으며 “F”는 Factory(공장), 1963은 수영공장이 완공된 연도를 의미한다. F1963은 재생건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재생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는 공간이 되었다. 설비라인이 있던 공장은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장소로 재탄생해 융복합 문화예술이 펼쳐지는 석천홀로 재탄생했다. 오래된 공장의 원형을 잘 보전해 문화공간으로 재생시켰다는 점에서 건축적으로 주목받았고 한국건축가협회에서 마련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형 크레인이 매달려 있던 자리는 동서고전 지혜의 북타워가 세워졌고 오랜 공장의 천장을 허물고 조성한 F1963스퀘어는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와이어의 곧고 유연한 속성을 닮은 대나무숲, 넉넉한 그늘 쉼터 단풍가든,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은 비밀의 정원 달빛가든은 도심 속 친환경 열린 공간이다. 전시장, 도서관, 서점 등 다양한 문화예술의 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며, 모든 세대가 즐기며 365일 활기 넘치는 문화공장이다. 출처 : f1963.org 태광산업 구서동 폐공장부지 현 태광산업 폐공장부지전경 반면, 금정구 구서동 태광산업부지는 공장 가동이 멈춘지 짧게는 10년에서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폐공장으로 방치된 채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부산시나 금정구 입장에서 태광산업 폐공장 부지는 중요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금정구의 한 가운데 자리잡은 태광산업부지 인근은 고속도로 진출입로이며 통일 후 유라시아대륙으로 진출하는 아시안하이웨이의 출발점으로 상징적인 지역이다. 금정문화회관과 금정문화원 등 문화시설이 밀집 된 곳으로 태광산업 부지가 공원과 문화예술 시설로 탈바꿈한다면 금정구의 미래는 분명 바뀌어 질 것이 확실하다. 이제 공장부지의 아파트 건립은 시대 착오적인 발상이다.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지역 정치인들과 유력자들이 정치력을 발휘해 일부 공간을 태광산업 역사관으로 할애하여 후세에 그 역사를 남기고, 나머지 공간을 우선 영화 촬영장으로 10년 무상 임대해주는 대신 영화 수익의 일부를 기부받는 런닝게런티 방식의 계약을 통해 자금 확보도 가능하리라 본다. 그 시간에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 부지가 부산시와 금정구에 어떤 컨텐츠가 적합한지를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이는 태광산업의 통큰 결정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으로, 땅값 몇 천억보다 더 소중한 가치와 명분을 기업에 주어 자연스럽게 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인 접근과 지역 여론을 만들어 갈 주민 단체 결성을 제안한다. (가칭. 태광산업 유휴부지 문화공간 조성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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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에 가장 오래된 국공립 어린이집 산성마을 금성어린이집 폐원산성마을 금성어린이집 지난 2023년 5월 1일 금정구 보육정책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르면 참석위원 8명중 7명의 찬성으로 공립 금성어린이집의 폐원이 결정되었다. 금정구 금성동(산성마을)에 위치한 금성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96.16㎡ 규모로 5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왔다. 금정구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금성동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없다. 폐원하기 직전 금성어린이집에 다녔던 원아는 총 6명으로 금성동 영유아 12명 중 3명만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다. 원아가 줄어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워지자, 기존 운영자가 올해 1월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이에 구청은 위탁운영 모집 공고를 올렸지만 후임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구청은 폐원 검토 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 문을 닫았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조건을 완화하면서 공고를 계속 올렸는데도 위탁 운영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오랜 회의 끝에 결국 폐원을 결정했다”며 “어린이집 건물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의 영유아(만 0~5세) 수는 10만 4827명으로 부산시 전체 인구 대비 3.15% 수준이다. 2020년 12만 3962명에 비해 2만여 명 가까이 줄었다. 부산의 영유아 인구가 해를 거듭할수록 줄면서, 어린이집 수도 자연스레 감소했다. 2020년 1778개소였던 부산의 전체 어린이집은 2023년 4월 기준 1457개소로 3년 사이 321개소 줄었다. 부산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전체 어린이집 감소 수를 막을 수 없었다. 문제는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증가하면 보육 사각지대가 생기는 지역 또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어린이집 미설치 지역에 사는 영유아는 거주 지역보다 멀리 떨어진 어린이집을 이용해야 한다. 금성어린이집에 다녔던 원아들의 경우, 폐원 이후 다른 지역구인 북구의 어린이집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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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 홍보서포터즈」 모집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의 우수기업인 ‘청년이 끌리는 기업’(이하 청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온·오프라인 홍보와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할 「청끌기업 홍보서포터즈」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끌기업 홍보서포터즈」는 청끌기업과 청년 홍보응원단(서포터즈)이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청년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적극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역기업을 홍보할 수 있으며, 청년은 활동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취업 의지를 높일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월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청년이 끌리는 기업 80개 사를 발굴·선정하였으며, 임금, 안정성, 일생활 균형(워라밸), 복리후생 등 기업 현황과 채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업 홍보에 관심 있는 부산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만 20세~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 15개 팀(팀별 3명 이상)을 ‘청끌기업 홍보서포터즈’로 모집하며, 청끌기업 15개 사에 연결(매칭)되어 활동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6일까지이며 활동 기간은 7월~9월(3개월간)이다. 팀당 월 4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며, 최종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한 4개 팀에는 총 200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https://www.busanjob.net) 내 ‘참여하기-JOB프로그램’에서 확인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051-816-4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끌기업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부산의 우수기업인 청끌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여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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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금정구 미혼모 가정 이웃돕기성금 지원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 23일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종천)에서 미혼모 가정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부산네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하여 활동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로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미혼모 가정 아동 후원을 위해 열린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여 모금한 기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미혼모 가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천 단장은 “미혼모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꿈을 응원하고 양육의 어려움을 갖는 미혼 부모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부산네오필하모닉은 앞으로 금정구와 함께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계층의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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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서명운동 전개금정구,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100만 주민서명운동 전개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전국원전동맹 부회장)는 원전 인근 23개 지자체와 함께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촉구하는 100만 주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100만 주민서명운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의 챌린지를 이어받아 5월 15일 SNS 챌린지에 동참하고, 다음 챌린지 주자로 국회의원 백종헌, 전북 부안군수 권익현, 동래구청장 장준용을 지목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의 지목을 받은 세 명은 3일 안에 본인의 사회적소통망(SNS)에 해시태그 ‘#원자력안전교부세 #100만 주민서명운동 #전국원전동맹’와 함께 게시하고 각각 다음 주자를 지목하여 SNS 챌린지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전국원전동맹 회원 지자체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자생단체, 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단체회의, 행사, 축제에서 참여 홍보와 함께 직접 서명을 받게 된다. 서명운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누구나 금정구청, 16개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금정국민체육센터 등을 방문하면 서명을 할 수 있다. 한편,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은 박성민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의 주요 골자로 지방교부세 재원 중 내국세 비율을 0.06% 늘려 원자력안전교부세의 재원을 마련하고,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으로 지정된 28개 지자체 중 이미 예산을 지원받고 있는 원전 소재 5개 지자체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지자체에 균등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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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부산시는 오늘(9일) 오전에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구상 단계부터 5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 특히, 지난 2021년 7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련 지자체와 국토위 소속 정동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월평, 양산 웅상을 거쳐 울산 KTX역에 이르는 연장 48.8km 규모의 철도다. 총사업비는 3조424억 원이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까지 10분대, 울산 신복로터리까지 30분대, 울산 KTX역까지는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 동해선과 향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선과 함께 부울경 1시간 생활권 조성의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이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 구축의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할 첫 비수도권 광역철도인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이번 대상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라며,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토부와 경남, 울산 등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으며, “이번 대상사업 선정으로, 기장군의 현안인 도시철도 ‘정관선’의 추진도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라고도 덧붙였다. 위치도 / 부산시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