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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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청년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청년매입임대주택 / 사진 - 부산도시공사제공 부산도시공사가 청년매입임대주택 48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청년매입임대주택의 입주대상은 공고일(2023년 4월 28일)기준 현재 본인이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사람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대상 주택은 금정구, 수영구, 해운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유형은 주거용오피스텔및공동주택(다세대·다가구등)이다.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으로 1순위의 경우 기본 보증금 150만원, 2・3순위의 경우 기본 보증금 200만원 이며 임대료는 최저 13만2000원부터 최고 32만2500원으로 주택별로 상이하다.최우선입주자 및 1순위 신청은 이번 달 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2·3순위 신청은 15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신청 자격, 청약절차 및 모집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공사 맞춤임대처 청년매입주택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김용학 사장은 “공사는 지금까지 총 2500호이상의 주택을 매입‧공급했으며 양질의 주택을 청년층 등 주거취약 계층에게 공급중”이라면서 “앞으로도 부산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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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서울국제관광전서 금정산성막걸리 선보인다부산 금정구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하여 금정구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리는 제38회 서울국제관광전에는 40여 개국 30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20개국 관광 장·차관, 국제기구 및 기업 관계자 500여 명이 참여하는 서울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된다구는 4일간 ▲관광안내지도, 관광가이드북 배부 등을 통한 홍보 활동 ▲금정구 관광 홍보영상 송출 및 관광기념품 비치 ▲술빵만들기 3D퍼즐 금정산성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금정산성막걸리 시음회 '명인과의 만남'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으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금정구만의 특색 있는 지역관광 대외 인지도를 올릴 예정이다.특히 로컬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특산품인 금정산성 막걸리를 테마로 한 막걸리병 모형의 부스 제작과 막걸리 카페 분위기 조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김재윤 금정구청장은 "구의 대표 관광지와 관광자원을 홍보해 금정구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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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막걸리 유청길 명인,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 회장으로 선출유청길 명인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 회장에 (유)금정산성 토산주 대표 유청길 명인이 당선됐다. 식품명인협회는 지난 4월 1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선출 투표 시행 결과, 전국 각 지역 명인의 지지로 유청길 명인이 선출되었다. 유청길 회장은 2013년 대한민국 식품명인(산성막걸리) 제49호로 지정, 국내 최초 막걸리 분야 명인이자 부산 최초의 명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유청길 회장은 “▲숨어있는 명인 발굴 및 지원 ▲농협을 통한 명인 제품 홍보로 국산품 사용 활성화 ▲전수자 장려금 외 명인 활동에 대한 보상 확대 등 전통 식품의 발전과 명인의 후생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명인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식품명인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명인 제도는 우수한 우리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하여 식품명인으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로, 현재제91호까지 식품명인이 지정되어 전통 식품 발전과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는 식품산업진흥법 제14조에 따라 정부에서 지정한 명인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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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문학협회 오륜대걷기축제 참여문학치유를 표방하고 있는 이삭문학협회(회장 이광성)는 2023년 4월15일 금정구의 대표적인 순수 민간이 주도하여 금정구민과 부산시민들의 축제의 장인 < 오륜대걷기축제> 에 참가하여 봉사와 이삭문학협회 홍보를 하였다. 이 날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지만 많은 부산시민들이 참가하여 오륜동 일대 5km, 10km, 20km 코스를 완주하였다. 이삭문학협회는 비가와서 쌀쌀한 날씨속에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과 참여하는 부산시민들에게 차와 떡을 제공하여 대회의 격을 한층 더 높혔다. 이삭문학협회는 회원들의 시창작 역량 및 문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문학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하며 문학인이 할 수 있는 사회참여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다. 해마다 오륜대걷기축제에 참가하여 부산시민들에게 차와 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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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청년응원 멤버십 지원 『금정 청년 그라운드』 운영사업자 모집부산 금정구는‘청년응원 멤버십「금정 청년 그라운드」’에 참여할 운영사업자를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 「금정 청년 그라운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와 공방, 복합문화공간 등 민간 공간의 영역을 청년-그라운드로 지정하여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소규모 청년 모임이 가능한 공간운영자를 모집하여, 스터디 모임․ 동아리 회의 장소 등 청년 활동에 적합한 공간을 선정,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금정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200명을 모집하여, 음료 구매 및 공간대여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인 10만 원 상당의 활동 지원비(모바일 포인트)도 지급하고, 각 그라운드별 20여명의 청년을 매칭하여 공간을 활용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금정구 소재한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이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남아있는 사업주이며, 사업장 대표(운영자)가 청년인 경우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오는 5월 1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051-519-4872)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정구는“「금정 청년 그라운드」가 금정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 같은 곳으로 이용되기를 바라며, 금정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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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하는 도시의 단상 Ⅱ‘소멸하는 도시의 단상’ 시리즈로 금정구 문나영 구의원의 구의회 5분 발언 전문을 소개합니다. 정책 입안자들의 진정성있는 지역사랑과 선견지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금정구 전경 / 향토문화대전 변화하는 미래, 2033년 금정구를 고민해야합니다. 저는 2023년 즈음하여 금정구에 먼저 온 미래에 대해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10년 사이 금정구를 꾸미는 단어들이 달라졌습니다. ‘아동친화도시’, ‘8학군’,부산 최대 대학 상권’. ‘천혜의 자연환경’이라는 수식어들은 ‘저출산’, ‘인구유출’, ‘지방대 소멸’, ‘금프리카’ 같은 부정적인 언어로 바뀌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됐던 부산 인구소멸과 매해 자연재해 기사엔 늘 금정구가 제일 먼저 거론됩니다. 상황은 변했고 금정구는 조금 더 빠른 미래를 경험하게 됐습니다. 10년 전의 금정이 지금과 다른 것처럼 2033년의 금정구는 또 다른 모습일 것입니다. 변화하는 금정이 고민해야할 3가지를 제안합니다. 첫 번째 인구위기입니다. 인구유출,인구소멸,지역소멸 이야기는 비단 금정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월 출생아 수 2만 명 선이 붕괴하였으며, 출생아 수 급감에 사망자 수는 늘어나 인구 자연 증감은 37개월째 마이너스라고 합니다. 또한 옥스퍼드 인구문제연구소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가 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난 16년간 280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했지만 인구 소멸의 속도는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정구의 상황도 녹록치 않습니다. 2010년 24만7천333명, 2020년 23만7천219명 올해 2월28일 기준 22만223명입니다. 13년간 2만7천명 넘는 사람들이 금정구를 떠났습니다. 대학이 4개나 있지만 졸업한 청년들은 모두 안정적인 직장과 청년 생활에 투자하는 지자체를 찾아 떠나고 신혼부부들은 좋은 주거 환경과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로 이주했습니다. 8학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부모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아가고 조상대대로 터를 잡고 살던 중장년층들도 노후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떠났습니다. 출생률은 떨어졌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제는 인구소멸 관심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 됐습니다. 인구소멸을 바라보는 관점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금 같은 인구 감소시대에 맞는 ‘인구의 양보다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기후위기입니다. 기후변화는 더 심각합니다. 황사에서 미세먼지로 온난화에서 지구가열화로 지구의 시계는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10년 사이 책에서만 보던 자연재해는 눈앞의 현실이 됐습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가 지난 2021년 8월에 발표한 6차 평가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의 기후변화는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가속 화됐으며 최근의 기후변화 등 상당 부분은 수 십 만년 동안 전례가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따르는 폭염, 집중호우 등 극한 기후 현상은 그 빈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금정구 역시 기후변화를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비가 오면 온천천이 잠기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고, 몇 년 사 이 시간당 내리는 폭우는 120mm를 가볍게 넘을 정도로 심각해졌습니다. 매해 갱신하는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은 예산서뿐 아니라 금정 구민의 삶도 바꾸고 있습니다. 10년의 변화에 금정구가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매번 위험한 현장에서 고생하고 고민하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자연재해는 지금까지의 데이터와 방식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와 교육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10년은 재난이 일어나면 막아내는 방재가 아닌 미리 알고 대처하는 방제로 바뀌어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세계 최고 기후 과학자 1000명 중 12명이 한국에 있으며 그중 3명이 가까운 부산대에 있습니다. 자료로 설명해 드린 IPCC의 핵심저자 중 한 명이 여기에 속해 있습니다. 전문가를 모셔 공부하고 토론해 금정구만의 방제법을 세워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정주도시기능 위기입니다. 앞서 말한 두 가지 고민은 범지구적인 노력과 수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것 이지만 지금 당장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거환경과 교육환경 그리고 정주환경은 금정 을 떠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이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정의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집 앞 공원을 바라는 숲세권, 교통이 편한 역세권, 좋은 학군의 학세권, 식문화를 즐기는 세대들은 맥세권과 스세권도 말합니다. 이렇듯 집뿐 아니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환경으로 사는 곳을 결정합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은 산지를 보유하고 있지만 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공원은 부족하고 전통문화며 자연환경은 좋지만 그것을 이어주는 고리는 부족합니다. 퇴근 후에 그리고 주말마다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즐기고 누릴 것들이 있어야 합니다. 금정산성 막걸리동창회 2009년에 시작된 금성동 막걸리 동창회는 14년이 넘어서야 외부인들이 찾아오는 축제가 되었고, 2016년에 시작된 ‘라라라 페스티벌’은 이제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축제뿐 아니라 콘텐츠 하나가 자리를 잡고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금부터여야 합니다. 금정만의 콘텐츠와 변화된 시대에 맞는 환경이 10년 후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깊은 고민과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 신속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저뿐 아니라 이 자리 앉은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같이 고민하기를 청합니다. 환경이 바뀌면 과거의 계획은 무의미해집니다.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은 삶에 대한 우리의 정의와 그에 따른 준비를 돌아봐야 하는 상태가 됐다는 뜻입니다. 또한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습니다. 내가 준비했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뿐입니다. 변화하는 지금 그리고 변화할 2033년을 위해 2023년이 기회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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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문화재단, 온천천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담은 불빛 밝힌다.금정문화재단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9일까지 9일간 도시철도 1호선 장전역 부근 온천천 일원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유치찬란>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염원이 찬란한 빛으로 빛나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총 31점의 유등 작품 전시와 염원 메시지 달기,포토존 운영 등 시민 참여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4월 1일(토) 오후 7시 장전역 부근 온천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유등점등 카운트다운과 지역 어린이합창단 및 시니어합창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곡 합창을 시작으로 4월 9일(일)까지 9일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온천천 일대를 유등으로 밝힐 전망이다. 특히, 4월 6일(목) 저녁 7시에는 JTBC ‘슈퍼밴드2’로 이름을 알린 천재 기타리스트 장하은의 기타 연주와 강연이 함께 결합한 무대도 열릴계획이다. 김재윤 이사장은 “유등 전시와 함께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시민들의 염원이 온천천 일대를 아름답게 빛내어 세계박람회 유치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정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금정문화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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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상수원보호구역해제, 금정구민 59년 恨 풀리나?금정상수원해추위가 27일 박형준 시장과 간담회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여러분은 먹는 물, 얼마나 믿습니까? 부산시 '깨끗한 물 먹을 권리' 포기정책 금정상수원보호구역해제추진위 부산 식수원 르포타이즈' 이후 부산 금정상수원해추위가 27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시장과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021년 7월 출범한 금정상수원해추위는 올해로 59년째 묶힌 금정ㆍ기장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 부분해제(취락지역)를 위해 결성된 순수 민간단체다. 지난해 11개월 만에 재개된 이날 간담회는 보호구역 부분해제와 함께 낙동강물 대안으로 제시된 지리산 덕산댐 조성이다. 또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 상수도요금 차등부과 문제를 다뤘다. 이날 간담회는 주민들의 요구가 한 단계 더 현실에 근접하는 확실한 계기를 마련했다. 주민들의 요구를 명확히 각인시키고, 다음 용역 결과물을 보고 해제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 특히, 수도요금 차등부과와 지리산 덕산댐 조성 문제에 대해 우려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이고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올바른 방향설정과 인식을 확실히 하고 있었다는 점도 더 고무적이었다. 박형준 시장은 "주민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을 전면 해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낙동강물 대신 맑고 미래의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서는 덕산댐 조성을 통한 물공급을 해야 한다"면서 "지난주 경남지사를 만나 이 같은 문제를 논의했다"고도 말했다. 박 시장의 이같은 주장으로 앞으로 부산시민들의 취수원이 현재 낙동강 취수에서 지리산 덕산댐 조성쪽으로 선회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정두인 지리산 덕산댐추진위원장은 "현지 주민들은 덕산댐 추진을 대환영하며 협조할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기고 = 금정상수원보호구역해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박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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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곳곳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행사 열어금정구청 3.1절 기념행사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1일 오전‘제104주년 3·1절’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당초 1일 오전 8시 30분, 구서동 경부고속도로 입구 만남의 광장 내 태극기 광장에서 독립유공자 유족과 중·고등학생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하는 대형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안전사고를 고려해 부득이 행사가 취소되어, 금정구청 구민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2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격려금 및 위문품 전달, 기념사, 광복회장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난과 영광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 위대한 역사가 되신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을 기억하며 깊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며,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가 미래세대에게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금정중학교 31운동 기념식 한편, 금정중학교 도서관에서는 ‘3.1운동 104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1919년 3월 동래시장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의 주역이었던 범어사 승려와 범어사 소속 명정학교(현 금정중학교)의 지방락림 생도를 기억하며 그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자리였다. 금정총림 범어사 사부대중이 1919년 3월 부산지역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범어사 스님들과 명정학교 재학생들을 비롯한 순국 선열의 호국 정신을 새기는 법석을 마련해 범어사 3.1운동의 호국 정신을 기렸다. 이날 법회는 헌다, 삼귀의 및 반야심경, 추모 입정, 헌향, 기념사, 헌화, 만세삼창 등으로 전개되었다. 금정중학교 입구에는 범어사 학생 3.1운동 유공비가 세워져 있다. 만세시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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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4년 만의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 금정구는...?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한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는 ‘동래 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1일 오전 9시 20분 장준용 동래구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생대표의 마안산 동래사적공원 내 ‘부산3.1독립운동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동래고등학교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3.1운동 경과보고, 구립 합창단과 함께하는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기념식을 한다. 기념식 후 참가자들은 동래고등학교를 출발해 동래 출신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와 수안인정시장을 지나 동래시장까지 1시간여 동안 약 1km 구간을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거리 행진을 한다. 이번 재현 행사에서 동래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나라를 지켜온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광야의 바람 박차정」 퍼포먼스를 연출하며, 행렬이 지나는 박 의사 생가 앞에는 그의 일대기 사진 전시 및 독립군가 방송과 함께 연극인, 동래여고 학생 등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친다. 또한 동래시장 앞 특설무대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만세운동을 통해 3.1정신을 이어받고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단막극「삼월 아리랑」과 비보이팀의 공연을 통해 전 세대가 참여하는 삼일절로서의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동래부동헌 내에서「크로마키 배경 촬영」, 「태극 바람개비 만들기」,「태극 타투」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태극기 나무」 포토존과 함께 태극기 변천사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리며,「태극 타투」는 동래고등학교 운동장에서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동래3.1독립만세운동 재현 행사는 과거 이 지역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로 가족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순국선열들의 3.1 운동 정신을 되새겨 보는 뜻깊은 삼월의 첫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금정구는 4년전인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재현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별다른 행사없이 지나가는듯해 아쉬움을 남긴다. 명정학교 학생들의 거사 준비와 만세운동 등 금정의 독립운동 역사도 충분히 가치를 가지고 있다. 금정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고 투쟁한 선열들의 공적을 잊지말아야 한다. 이후부터라도 금정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고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