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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대걷기축제의 이모저모

- 지역민들의 열정적인 걷기참여
- 지역업체의 후원, 협찬 이어져
- 지역 소상공인 홍보부스

기사입력 2023.04.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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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5일 치러진 오륜대걷기축제는 금정문화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금정문화네트워크는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만큼 오륜대걷기축제를 준비하는데 몇 가지의 주안점이 있었다. 먼저 지역민의 힘으로 지역의 축제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고 지역민의 힘으로 만들어 지는 만큼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함께 참여하여 자신의 업을 지역민에게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이번 오륜대걷기축제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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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륜대걷기축제 모습들

     

    열정적인 걷기 참여

    오륜대걷기축제는 빨리 걷는 경쟁 프로그램이 아니지만 걷기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신 분들이 있었다. 특히 20KM구간은 열정이 넘쳐 코스 가이드를 지나쳐 가기도 하였다. 신익환(금정구)씨는 20KM를 3시간에 1등으로, 2등을 한 이증래(금정구)씨는 3시간2분에 완주하였다. 원래 계획에는 없었지만 1,2등에게는 구워먹는 가래떡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10KM구간은 특이하게 여러 명이 함께 피니쉬라인을 통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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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구간 1등

     

    지역소상공인의 후원, 협찬과 이벤트

    이번 오륜대걷기축제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도 주어졌다. 오륜대걷기축제의 한 축인 지역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주었으며 65인치 대형 TV도 경품으로 제공되었다.

     

    (주)풋젠에서는 20만원 상당의 기능성 운동화 10켤레, 부산대앞 거리에 소재한 (주)갤러리 안경에서는 20만원 상당의 썬글라스 5개, 해안상사에서는 기능성 인솔 5개, 참앤찬에서는 구워먹는 가래떡 30개를 경품으로 제공하였으며, 오륜동에 소재한 하동집에서는 5만원 상당의 식사권 6매, 이바구터는 5만원 상당의 식사권 4매를 제공하였다. 영광의 1등 65인치TV는 러시아인 Kolesova paraskovia (콜레소바 파라스코비아)씨가 수상하였다.

     

    그외에도 금정산성막걸리, 홍법사, 남산모터스, 금샘복지센터, 규림요양병원, 영풍원예자재, 순병원, 신도시건축, 금정구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광명건설, ㈜세명기업사, ㈜금사환경 등의 후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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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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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법사풍물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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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도 무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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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km 완주후(공동대표, 집행위원장, 사무국장, 후원사 대표 등)

     

    또한 이벤트 행사로 서3동 금강예술단의 풍물, 드림아이 어린이 응원단의 무대, 아리랑 멋 태권도 시범과 줌바지니의 줌바댄스 시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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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무대 / 상 - 드림아이 어린이 응원단, 하 - 아리랑 멋 태권도 시범단

     

    지역 소상공인 홍보부스

    오륜대걷기축제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홍보부스가 사용료 없이 무료로 주최 측에서 제공하였다. 기본적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금동이 캐릭터가 새겨진 스포츠타올과 음료(물)이 제공되었으며 완보자에게는 구간별 완보뱃지를 증정하였다.

     

    아치발란스는 발건강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가 틀어지고 몸의 균형이 틀어지는 증상이 대부분 발의 균형이 무너져서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치발란스는 이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성 인솔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스포원에 소재하고 있으며 참가자를 위해 경품으로도 기능성 인솔을 제공하였다.

     

    금정산성막걸리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많이 알려진 막걸리 브랜드이다. 구수하고 진한 금정산성막걸리 시음행사를 진행하였다. 최근(4월 12일) 금정산성막걸리의 유청길 명인은 대한민국 식품명인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체험프로그램은 팽이만들기 부스가 운영되었다. 주최 측에서 함께 참가한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참가하여 직접 색칠하고 조립하는 팽이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다.

     

    금정구 일대의 등단 작가들이 주 회원인 이삭문학협회는 보슬비로 젖은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차를 제공하였다. 참가 시민은 물론 당일 보슬비 젖은 몸을 데우며 잠시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삭문학협회는 온천천이나 오륜동 땅뫼산 일대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뇌파측정을 통한 피로도 검진, 폐활량 측정으로 신체나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부산희망리본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위한 일자리 상담소 운영, 즐거운 고리던지기 게임을 즐기며 선물 받기를 제공하였다. 부산희망리본은 부산지역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사)한국습지환경보존연합은 습지 관리에 관한 다양한 일을 하는 단체이다. 습지 생물 보호 및 복원사업, 생태계 조사, 습지 환경보호 등의 일을 하고 있으며 습지 관리에 대한 계몽 위탁 교육도 하고 있다.  이날은 모만호 선생이 그동안 모아온 여러 희귀식물들의 사진을 전시, 소개하고 참가자들을 위해 다과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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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소상공인 홍보부스

     

    또한 주최측에서는 금정산 캐릭터 금동이와 새미 기념품 판매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금정산 금어를 테마로 한 금동이는 금빛으로 빛나는 몸과 용의 형상을 하고 있고, 금정산 금샘을 모티브로 한 아기돌 새미는 금이와 늘 함께 다니는 캐릭터이다. 금정문화네트워크에서 금정구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저작권 등록을 마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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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이, 새미 케릭터 및 캐릭터 제품


    이처럼 다양한 지역소상공인의 홍보부스는 앞으로의 축제에도 지속적인 홍보의 기회가 주어진다고 한다. 지역에 홍보가 고민인 소상공인은 참고하여 적극 참여해 볼 만한 기회이다.

     

    오륜대걷기축제는 지역민의 힘으로 만드는 지역 축제라는 취지에 걸맞게 추최 측의 노력과 지역민의 참여, 지역소상공인의 홍보 기회가 함께 어우러졌을 때 지역 축제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오륜대걷기축제는 이제 시작하는 새싹같은 축제이다. 궂은 날씨에도 1,000여명의 지역민 참여와 자사의 상품을 지역민에게 경품으로 내어놓은 마음과 함께 튼튼한 나무로 성장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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