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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금정 지역위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열어

- 민주당 부산 금정 지역위원회 김경지 위원장 삭발로 호소
- 시찰단 파견 철회해야

기사입력 2023.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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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금정지역위원회 김경지 지역위원장 삭발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 지역위원회는 17일 오후 3시 부산대 정문 사거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반대 집회'를 열었다.

     

    금정 지역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정부는 '들러리 시찰단' 일본 파견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산은 수산업이 주요 산업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지역도 부산"이라며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의 불안을 정확히 인식하고, 시민 건강과 수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현 동래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지 금정지역위원장과 류정호 금정지역위원회 노인위원장이 삭발식을 했다.

     

    특히 김경지 지역위원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오염수 방류가 수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부산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하는 뜻에서 삭발했으며 “부산은 오염수 방류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지역임에도 부산시는 들러리 시찰단에 합류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전부이며, 오히려 방류를 대비해 대응체계 점검을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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