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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금정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1월 6일, [부산에 물으면 박인영] 출판기념회 성황리에 개최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지난 1월 6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 [부산에 물으면 박인영]을 개최했다. 박인영 전 의장은 “오늘은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딱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자신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고, 암살을 시도한 독재정권에 대해서도 독재는 미워도 독재자는 미워하지 말라며 일평생 관용과 공존의 정치를 강조하셨다.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요즘 시대에 꼭 새겨야할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며칠 전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여파로 축하공연 등은 전면 취소하는 등 차분한 가운데 치러졌지만 1,0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로 행사장은 발디딜틈이 없이 북적였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박인영 전의장은, 며칠 전 발생한 이재명 대표의 피습 사건을 염두에 둔 듯 “국민의 마음에 증오의 씨앗을 심는 정치는 더 이상 안 된다”라면서 “나와 생각이 다른 상대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정치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계파와 지역을 초월한 다수의 정치인들이 영상메세지를 통해 축하의 뜻을 전해서, 박인영 전의장에 대한 민주당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반증했다. 정청래 최고위원과 우원식 전 원내대표,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 윤건영, 김정호국회의원 등 선배 정치인들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기대를 표명했고, 서은숙 최고위원, 전재수 박재호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무현대통령의 친구인 원창희 고문이 축사를 맡고,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차성수 노무현기념관관장, 배우 명계남 씨, 이정호 전 참여정부 수석 등도 축하영상을 보내면서 힘을 실어주었다. 박 전의장과 구의회 활동을 함께 했던 최봉환 현 금정구의회 의장, 홍완표 전 금정구의회 의장 등이 당을 초월해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영, 정상채, 제대욱, 김삼수, 손용구 등 전 시의원 동료들도 대거 참석해 훈훈한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인영 전 의장은 41세의 젊은 나이에 부산시의회에 입성하여 부산 전역을 무대로 정치 활동을 한 부산 민주당 내에서도 몇안되는 시정운영을 경험한 정치인이다. 1991년 개원한 민선 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이자 첫 민주당 소속 의장, 최연소 의장 등의 화려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대에 노사모 활동을 하면서, 노무현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29살에 부산 최연소 구의원으로 당선되어 내리 3선 구의원을 역임하고, 2017년 대선에서는 문재인대통령후보의 대변인, 2022년에는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부산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치 기초부터 탄탄하게 실력을 쌓았다. 젊은 나이에 비해, 오랜 정치경력으로 훈련되어 있는 차세대 유력 주자로 손꼽힌다. 박 전 의장은 초·중·고·대학까지 금정구에서 나온 금정구 토박이이면서 3선 구의원에 시의원까지 지내며 십수 년간 닦은 탄탄한 지역 기반이 최대 무기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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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김경지와 김두관의 외침! 토론회 열려더불어민주당 금정구 前 지역위원장(선거 120일전 사퇴규정에 따라 12. 11. 지역위원장 사퇴) 김경지는 지난 12월9일 금정구청 대강당에서 ‘부울경의 중심, 금정구’라는 부제로 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하여 국회의원 김두관(양산시을)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토론회에는 지역 주민등 약 300여명의 참석하였다. 김두관 의원은‘노무현 정부 때부터 추진된 균형발전의 성과가 이 정부 들어서 훼손되는 것에 깊은 염려를 갖고 있고 퇴행하는 물줄기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김경지 전 위원장은 ‘부울경 메가시티가 출범하면 대학의 역량이 강화되고 산학 연계가 활발히 이루어져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면서 금정구는 지리적으로 부울경의 중심에 있고 4개 대학을 소재하고 있어서 금정구가 완전히 한 단계 다른 차원의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경지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재추진과 부울경 특별연합청의 금정구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세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문재인 정부 때 지방자치법을 개정하여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고 부울경 시·도지사가 협약(규약)을 맺었으며 3개 시·도의회가 규약을 의결하고 정부는 35조 예산까지 편성하였다. 그러나 2023년 2월 국민의 힘 소속 3개 시도단체장과 시도의회가 협약을 폐기하면서 좌초되었고, 최근 국민의힘과 정부가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면서 부울경 시도민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다가오는 2024년 총선 결과가 부울경 메가시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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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에세이 ‘그가 묻고 답하다’ 출판 기념회 성황리에 열려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겸 영파의료재단 이사장 (금정구, 국민의힘 출마예정자)이 지난 12월 2일 부산가톨릭대학교 로사리오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500여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운집하여 성황을 이룬 김종천 에세이 ‘그가 묻고 답하다’ 출판 기념회는 김종천 출마예정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과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줄이 길어지면서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시작됐다. 그의 저서는 저자가 살아온 시간을 에피소드로 풀어냄과 동시에 우리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현행 과제들을 △초고령사회 △저출산 △제도개혁과제 △사교육 문제 등 다섯 개의 키워드로 나눠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로서 대안을 제시한 내용을 담았다. 이날 출판 기념회 축사에 나선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은 “김종천 출마예정자와는 43년 전 학창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이 사람을 대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살아왔다. 앞으로는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며 축하의 덕담을 전하였다. 김종천 출마예정자는 저자와의 만남에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였고, 국회 입성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과 문제점들을 중심으로 책에서 다루었다. 앞으로 저의 시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정과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살기 좋아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던 금정이 지금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 순유출이 심하고, 실업률이 1위인 곳으로 전락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금정구의 명예 회복을 위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금정이 더 이상 침체하지 않고 변화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재차 총선과 관련한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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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샘미래포럼 제2차 정책토론회 열어금샘미래포럼 정책토론회 지난 토요일 오후 2시 마음향기병원 영파관에서는 금샘미래포럼이 주최하는 “노포 부산고속터미널 일대 교통, 쇼핑, 문화 요충지로 발전을 모색하다” 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3년 전 창립된 금샘미래포럼은 지난 3월 ‘금정문화예술교육특구 10년의 평가’라는 주제로 1차 정책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금샘로 개통’, ‘침례병원’, ‘태광산업 폐공장부지’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수년, 또는 수십년간 결과없이 구호만 남발하던 정치권에 경종을 울리는 기획이었다. 다가오는 내년 총선을 맞아 그동안 진부한 선거 공약과 중앙 정치권 연줄을 통한 공천으로 관심 밖으로 밀려난 선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먼저 금정구에서 77년째 살고 있는 정규순 전 금정구 구의원이 사전 발제를 통해 금정의 현재 모습에 대해 안타깝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인사말에서 김종천 상임고문(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은 “부산 금정구의 인구 순 유출률(-2.3%)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세 번째로, 서서히 침몰해 가는 ‘위기의 금정’을 지켜보면서 고향 금정을 여기서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해 금정의 오랜 숙원이자 현안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금정의 힘을 하나로 모아 다시 새로운 금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발표자로 나선 동의대학교 신병윤 교수(건축공학과, 부산시 건축위원회 위원)는 “부산시와 금정구 모두 인구감소를 겪고 있고, 특히 금정구는 2040 부산도시기본계획에서 10개 중심지와 4대 혁신성장축에서 빠져있어, 전통적인 팽창중심의 발전모델이라 할 수 있는 ‘정주도시’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도시’로서의 변모 발전을 모색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라고 했다. 토론자로 나선 박성명 전 시의원은 “부산시가 금정구의 지역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해결 가능한 일들이고, 법적 제한을 핑계로 시간만 끌 사항이 아니며, 향후 주민들이 직접 나서줘야 실마리가 풀릴 것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 다른 토론자인 동의대 도시공학과 김형보 교수(한국도시설계학회 부울경 지부 회장)는 “금정구가 가진 자연생태적 장점들을 고려해 금정산을 연계해서 지역 발전 모델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의견을 냈다. 행사장을 꽉 채워 지역민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낸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하면서 김종천 상임고문은 “오늘 정책토론회는 각종 대형 현안들의 추진이 표류함으로써 부산의 변방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금정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제3차 정책토론회에서는 금정의 미래 먹거리 100년을 설계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하였다. 아쉬움이 있다면, 질의응답 시간으로 참가자와의 다양한 소통을 통한 대안 마련보다 과도한 자기주장이 남발하면서 시간이 지체되어 참가자들의 집중도가 떨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오랜만에 열린 토론회다 보니 할말들은 많겠지만 전체 흐름을 끊지 않게 다음 토론회에서는 질의 시간을 2~3분 이내로 줄이는 것이 합리적일 듯하다. 그러나 지난 수십 년간 방치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대중의 장으로 끌어들여 공감대를 만들고자 했던 시도는 신선했다고 본다. 향후 9월에 있을 3차 토론회도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짜임새 있는 질의응답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기획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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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보고 캥거루 체험'...해외출장에 10억 쓴 의원님들사진 - 금정구의회 홈페이지 해외여행이 되살아나니, 기초의회 의원들도 덩달아 해외로 나가고 있다. 부산지역 해외연수 현황을 보면 지난 8개월간 16개 의회가 모조리 한번씩 다녀왔고, 이 짧은 기간에 해외출장을 무려 3번이나 다녀온 의회도 있었다. 현재까지 기초의원의 해외 출장 명목으로 세금 10억원 가량이 투입되었다. 금정구의회는 지난 2023.5.17.부터 2023.5.23.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를 다녀 왔으며 총 6명의 의원(이재용, 강재호, 최종원, 정윤철, 양달막, 김진아)이 21,531,180원의 경비를 사용하였다. 공무출장계획서를 살펴보면, 해외출장의 목적은 호주(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금정구에 접목할 수 있는 분야별 지역발전 방안 연수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과연 금정구의 발전에 도움이 될른지 의문스러운 일정이 있다. 범어사와 금정산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면서 야생 돌고래 관람크루즈를 탄다. 정글 탐험과 캥거루 체험도 포함되어 있다. 해안가 관광지를 돌아보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금정문화재단의 거리공연에 참고하겠다고 되어있다. 그렇다면 금정문화재단 담당자를 대동해야 되지 않는가? 캥거루를 보고 열대농장 방문, 해안가 관광지... 이런곳을 가는 것이 금정구와 어떤 연관을 가지고 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가뜩이나 서민들의 삶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이런 구의원들의 해외 연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의원들의 해외출장이 지탄을 받는 이유는 낭비성 출장 계획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없다는 것이었다. 부디 이번 만은 견학과 관광에 그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되어 조례까지 만들어지는 의회 소식이 들리기를 기대한다. 출장경비 내역 - 출처 금정구 의회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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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금정 지역위원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회 열어더불어민주당 금정지역위원회 김경지 지역위원장 삭발 더불어민주당 부산 금정 지역위원회는 17일 오후 3시 부산대 정문 사거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반대 집회'를 열었다. 금정 지역위원회는 이날 집회에서 "정부는 '들러리 시찰단' 일본 파견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산은 수산업이 주요 산업이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지역도 부산"이라며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의 불안을 정확히 인식하고, 시민 건강과 수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성현 동래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지 금정지역위원장과 류정호 금정지역위원회 노인위원장이 삭발식을 했다. 특히 김경지 지역위원장은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오염수 방류가 수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부산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을 우려하는 뜻에서 삭발했으며 “부산은 오염수 방류로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지역임에도 부산시는 들러리 시찰단에 합류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전부이며, 오히려 방류를 대비해 대응체계 점검을 운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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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의 날에매년 5월 10일은 ‘유권자의 날’이다. 유권자의 날은 2012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제정취지는 ‘선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시민으로서 가지는 여러 권리 중에 유독 선거권의 의미를 강조한 기념일이 있다는 것이 새삼스럽지 않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일진대 왜 유권자의 날일까. 선거에 한정해서 누리는 기본적인 권리가 투표권과 관련한 내용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유권자로서 선거의 의무와 권리를 잊지 말자는 뜻일 것이다. 유권자의 날 포스터 / 사진 - 선거관리위원회 유권자의 날은 정치인보다는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날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역사 중 선거제도의 변천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투표권을 중심으로 더디게 발전해왔다. 정부수립 후 선거권은 21세였다가 1960년 20세, 2005년 19세, 2020년 18세로 낮추어져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선거권 나이 3년을 줄이는 데 70년이 넘게 걸렸다. 그러나 선거권과 대등하게 중요한 것이 피선거권이다. 선거권은 어느 정도 민의를 대변하는 수준에 올랐다고 하겠지만 피선거권 중 대통령의 피선거권은 헌법에 규정한 대로 40세이다. 그나마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2022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기존 25세에서 선거권과 같은 18세로 낮추어져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게 되었다. 이로서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등의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이 같아지게 되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의 나이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국회의원을 선출할 권리가 있으면 국회의원이 될 수 있어야 진정한 참정권이라는 것이다. 뽑을 권리와 뽑힐 권리가 다르면 대표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지금 우리는 정보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선거권을 누리지 못하는 나이의 젊은 학생들이 기성세대가 알고 있는 이상의 정치적 판단능력이 있는지 헤아려봐야 한다. 미국의 유명 배우인 맷 데이먼은 “자국 정치에 관심을 쏟는 일은 모든 사람의 의무라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므로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일과 함께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정치가 중요하다. 그래서 유권자의 날을 맞아 나는 그 이름을 ‘참정권의 날’로 했으면 한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이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이다. 투표에 참여하라는 캠페인은 있어도 피선거권의 후보자가 되라는 홍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지금이라도 참정권에 관한 교육을 조금이라도 했으면 한다. 기고 / 김훈 -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 후원회장, 오륜대걷기축제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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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어지러워지는 현수막기사공유 / 해운대라이프(김영춘 기자) > 현수막이 걸려있는 장산 NC백화점 앞 / 사진 해운대라이프 자원낭비를 줄이고 도시미관을 앞장서 고민해야 할 정치인들이 자기들 유리한 대로 법을 고쳐 현수막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인사말, 조그만 업적을 침소봉대하고 자기과시하는 홍보, 정쟁을 조장하는 현수막들로 주민들의 불쾌감과 우울감은 늘어만 간다. 일본, 유럽 등의 길거리 모습을 TV로 보면 선거기간이라도 홍보 현수막이 난립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도시의 단정한 미관을 강조하는 선진 도시들은 상호 간판도 질서정연할 뿐 아니라 현수막은 더더욱 철저히 규제하는 것 같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던 2020년 발생한 폐현수막 중량은 총 1,739톤에 달했으나 재활용된 현수막은 23%인 약 408톤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대부분 소각한다고 한다. 현수막에는 주로 폴리에스터 등 화학섬유 원단과 특수용액 등이 첨가되어 소각과정에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 디지털사회를 맞아 민간에서는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눈물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기업과 관공서에서는 종이 영수증이나 증명서를 SNS로 대체하고 있다. 또한 편의점 CU는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 큐클리프와 함께 행사 현수막을 수거해 미니백, 토트백 등으로 만드는 한편, 제작 단계에서부터 폐페트병에서 뽑은 재활용 섬유 ‘리젠(regen)’ 원단으로 현수막을 만든다고 한다. - 광장인터넷신문 정당이란게 정권창출이 목표이지만, 기왕에 하는 홍보 좀 더 세련되고 포지티브한 방향이 좋지 않을까? 지역주민들에게 지역 일꾼임을 알리는게 표심에도 도움이 될텐데 경쟁적으로 네거티브에 치중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상대를 깍아내리는 정치보다 세련된 워딩과 위트있는 문구로 지역에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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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백종헌 국회의원 정책보고 - 2023년 의정활동의 현주소는??금정구 1층 대강당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모습 1년 4개월여를 앞둔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금정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백종헌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 현주소는 어디일까? 금정구 백종헌의원(이하 백의원)이 이틀에 걸쳐 지역구로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 현안 추진 사항을 구민께 보고하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하는 첫날, 기자는 금정구청 1층 대강당을 찾았다. 금정구 구청장, 구의장, 시의원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보고회는 내빈소개, 의정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백종헌의원 의정보고회 모습 백의원은 “지난 2년 8개월여 간 거둔 지역 발전의 성과 및 진행 경과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고 밝혔다. 금정구 지역 보고 현안은 크게 5개 정도로 이루어졌다. 금정구의 오랜 숙원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의 진행사항, 금사1지구 자연재해 위험지 정비, 온천천의 자연 친화적 개선, 영락공원 빈소 접객실 개선, 금정문화회관 시설 개선 등의 현황과 지원 방안을 준비한 PPT자료를 통하여 보고하였다. 특히,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에 관하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및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부산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다. 300여 차례의 간담회와 국내 유일 보험자병원인 일산병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부산시가 침례병원 부지를 499억원에 매입하는데 기여를 하였다. 공공병원을 만드는 기초가 되는 부지매입이 해결된 만큼 보험자병원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의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하였다. 아쉬운 점은 그동안의 노력 만큼이나 결실이 간절한 시점이다. 구민들의 숙원사업인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지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주길 기대한다. 백의원의 2023년 국비 확보 현황 및 법안 발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의정보고에 이어 구민과의 질의 응답시간이 이어졌다. 김상식(구서동, 70대)씨는 "금정구의 오랜 숙원 사업중 하나인 금샘로 개통에 관한 진행 상황과 가능성 여부"를 질문 하였고, "금샘로는 부산대 구간 850M가 해결되지 않아 부산대측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답을 했다. 정찬식(남산동, 60대)씨는 "국회위원, 관, 의회에서 진행 되는 현안들에 관해 구민들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구민과의 소통에 노력을 해달라"는 건의를 하였으며 "노포동 톨게이트 이전 문제"를 건의하였다. 다음 의정 보고회는 1월 5일 장전1동 행정복지센터 3층(10:00 ~ 12“00), 금정농협 강당3층(14:00~16:00)에서 이어진다. 구민 질의, 응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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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바뀔때마다 교체되는 간판.. 예산은 어디로 가나??새로운 간판으로 교체된 금정구청 현판 부산지역 기초단체들이 각자의 정책 목표를 담은 표어를 바꾸는 일에 수천만원대 예산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대부분 새 구청장이 취임할 때마다 표어가 적힌 청사 현판 등을 바꾸는데 혈세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뿐 아니라 각 사무실에 걸린 액자형 포스터와 구 경계에 설치된 홍보판부터 시설물에 붙은 스티커나 시트지까지 교체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들어간다. 6.1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이 교체된 부산지역 13개 구.군은 새로운 구정 목표를 담은 표어를 바꾸었거나 바꿀 에정인데 현재 예산이 산출된 곳은 모두 8곳으로 금정구 5700만원, 연제구 1900만원, 북구 1864만원, 사상구 1791만원, 강서구 1700만원, 동래구 1194만원, 동구 700만원, 부산진구 100만원 순이었다. 예산을 가장 많이 잡아 놓은 금정구는 구청 입구와 내부, 행정복지센터 16곳, 보건소에 설치된 현판을 교체하는 데 더해 스마트 그늘막, 버스 승객 대기실, 주민 게시판 등 구 곳곳에 있는 각종 고정 시설물의 시트지까지 모두 떼어 내고 새로 붙일 예정이다. 다른 구청들도 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 기관 등의 입구에 붙은 현판은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 있으며, 예산이 가장 적은 부산진구는 입구 현판을 통째로 교체하는 대신 시트지만 떼어 내고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와 남구·기장군·영도구·사하구는 새 구정 목표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정확한 예산을 산출하지 않았다고 답했지만, 대부분 기존에 설치된 청사 현판 정도는 어떤 식으로든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산 금정구 관계자는 "구정 목표 표어를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지만, 그렇다고 변경된 표어를 그대로 놔둘 수도 없기 때문에 바꾸는 것"이라며 "당장 모든 걸 일괄적으로 바꾸는 건 아니며, 추후 유지·보수할 때 바꿀 예정인 시설물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각 구청 내부에서조차 구청장이 바뀔 때마다 표어 교체에 막대한 예산과 행정력을 쓰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한 구청 직원은 "표어가 한 번 바뀌면 관용차나 관광안내도에 붙은 것들까지 모두 떼어 내고 다시 붙여야 하고, 심지어 직원 개개인의 명함에도 표어가 다 들어가 있어 새로 다 파야 한다"며 "구청장이 바뀔 때마다 이런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는 "애초에 그늘막이나 주민 게시판 같은 곳에 4년 뒤에 바뀔지도 모르는 구정 목표 표어를 새겨놓는 것부터 문제가 있다"라며 "구정 목표와 별개로 구마다 자체 슬로건이나 휘장·캐릭터를 따로 정해놓고 있는데, 고정 게시물에는 이를 활용하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지역 시민단체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구정 목표 교체에 구청들이 이토록 많은 예산을 쓰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은 "시민들은 이런 구호가 바뀌는 것들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구정의 목표나 지향점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사례도 이번에는 사하구를 제외하면 없는 실정인데, 우선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게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구정 목표를 바꾼다고 해서 예산이 안 들면 상관이 없겠지만, 지금같이 경제적으로 어렵고 코로나19도 다시 유행한다는 시기에 이렇게 예산을 들여 표어를 바꾸는 게 과연 맞는지 구청장들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